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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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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00:11 Books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세스 고딘 (재인,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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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지난 대선의 결과를 이해 하지 못했다. 각종 범죄기록, 각종 부정적 스캔들, 일반 국민에 미치지 못하는 도덕성. 지도자가 가져서는 안되는 치명적 흠결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MB는 대통령이 됐다. 국민들의 낮은 민도? 지역감정?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프레임 싸움의 패배? 신자유주의 흐름때문에 심해진 양극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납득하지 못헀다. 정동영씨의 깜냥 미달..? 머 것도 이유로 친다면 한가지가 될 수 있겠다. 그럼에도 결코 이해할 수가 없었다. 500만표 차로 이겼다는 것은 내가 가진 상식에 있어 국민 대부분이 도대체 미치지 않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나만의 의문은 위 책을 만나면서 풀리기 시작했다.
그들(소비자, 유권자 등)의  세계관은 마케터(정치 지도자)를 만나기전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을 설득하려고 하지 마라. 엄청난 액수의 비용을 쏟아부어도 그렇게 확고히 형성된 세계관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대신 그들이 듣고 싶아하는 스토리를 들려줘라!

이것이 나의 무릎을 치게한 문구이다. MB는 사람들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스토리를 만드는데 성공했기때문에 당선이 된것이다. 반면 정동영은 그런 스토리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MB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날이 갈수록 삶의 무게는 팍팍해 진다. 앞으로는 돈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도덕 이런것보다는 경제(실제로는 경기)를 살릴 수(부양할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일자리는 CEO 출신이 더 잘 만들 것 같다.
 이것이 2007년 말에 대한민국 유권자의 50퍼센트 이상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었다. 

MB는 서울시장 재직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다. 나는(MB) 당신(국민)들이 좋아할 돈을 잘 벌수 있게할 지도자이다. 어떠한 방해에도 나는 내 목적을 달성한다. 그 사례가 바로 청계천이요, 버스중앙차선제요, 동대문 운동장 정리요, 나는(MB) 확실하게(?) 성과를 낸다. 그게 바로 서울의 숲이요, 서울 광장이다.
나는 말많고 되는게 없는 여의도 정치인과 다른 지도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보다는 중도에 가깝고, 계급의 가치에 유연한 성장배경을 가지고 있다. 한때 학생운동도 했다점도 더욱 그런 스토리를 강화시킨다.

MB가 만든 스토리는 이나라 유권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산층, 그리고 서울 및 경기도민들의 세계관에 결정적으로 부합했다. MB가 만든 스토리가 사실이던 아니던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일단 그들 유권자가 좋아하는 세계관에 부합한 스토리를 들려주면 유권자는 스스로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믿는다. 이때 상대편 특히 민주당 정동영 측은 그런 스토리가 절대 진실이 아니라고 떠들어봐야 먹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유권자(소비자)는 일단 누군가(MB)의 스토리를 선택(구매)하고  그 거짓말을 신뢰하고 있다면, 그로 하여금 생각을 바꾸도록 설득한다는 것은 그가 틀렸음을 스스로 인정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기를 무척 싫어한다.

바로 이점이다. 그래서 명박 스토리에 반대되는 팩트를 떠들어봐야 효과적이지 못하다. 차라리 DY는 자신만의 확고한 스토리를(유권자들의 세계관에 잘 부합하는) 만들어서 한판 싸움을 벌였어야 헀다.

이런 점은 지난 대선뿐만 아니라 노무현이 승리했던 2002년이나 DJ가 승리했던 97년 선거에서도 동일하게 작동됐다. 당시 유권자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에 부합된 내용을 떠는 후보가 승리한 것이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 대선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민주건 공화건 미국 유권자 대부분은 이제 이라크 전쟁이 잘못됐고, 현재 미국경제가 엉망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따라서 앞으로 지도자는 부시와 달리 신뢰할 수 있는 판단을 하길 바란다. 또 군사력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세계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 뜨거워지고 있는 계층간의 갈등, 인종간의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형 지도자를 바라고 있다. 이런 유권자들의 세계관에 부합하는 스토리를 내놓은 사람이 바로 오바마다. 특히 인종간 투표성향때문에 얼마전까지 핀치에 몰렸지만 다시 회생하게 된 것은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스토리를 계속 만들어왔다.
반면 무명의 페일린 지명, 네거티브 캠페인, 급작스런 토론회 연기 요청 등 매케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믿음직스럼움, 국가에 대한 강력한 로열티 등의 스토리를 약화시켰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미 대선에서도 여전히 스토리는 중요하다.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30 13:42 PR Column


부제: 생일파티 하거나 말거나

전 오늘 홍보인의 시각에서 메시지를 인식하는 개인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늘상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지만 홍보=효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시각에 따라 메시지가 주는 의미는 아주 많이 틀려질 수 있거든요. 
자..그 좋은 예입니다. 


어느 날..
전 전날 회식으로 인해 힘든 몸을 추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팀 여느때와 같이 조용히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지요..

우리 팀장님께서도...
오늘도 어김없이 집중! 집중!...열심히 업무에 몰입 중이신 듯 보입니다.

전 생일인 관계로 갑작스레 동료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더랬죠...

"팀장님, 팀장님, 여기 좀 봐주세요~"

테이블을 옆 팀에서 급조해 오고, 초에 불을 켜고, 난리 법석을 떠는 동안에도...우리 팀장님 집중력 쵝오!!


결국 우리는 팀장님을 뒤로한채 조용히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입 모양만...


자..여기서 
개인 차이로 인한 메시지 수용에 대해 집어 보려고 합니다. 

팀장님에겐 일상...
나에겐 우울한 생일(?)
동료들에겐 팀장님 스타일 재확인..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겐 큰 웃음..^^

진실은...
팀장님은 블로그 포스팅 중.."이걸 다 언제 올린담..."
난 전날 과음으로 아무 생각 없고..."저 케익 먹을 수 있을까"
동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 사진을 포스팅하고 싶어합니다. "네가 올릴래 내가 올릴까?" 

흐흐흐..결국 포스팅의 기회는 제게로 ㅎㅎ

 
그래도 우리 팀장님, 
한 번 뒤돌아 봐주셨어요 ^^
.
.
.
.
.
선물 받고 삭제했습니당 ^^





 

posted by 렐라윤
2008/09/30 11:23 Diet
회사 블로그 '피알원 신화 - PR AE의 파라다이스'가 오픈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주요 업무인 PR Firm계에선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First To Best'과 에델만 코리아의 '에델만 디지털 코리아' 등의 기업 블로그가 이미 운영 중에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업도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농심의 이심전심 등 다양한 기업 블로그가 블로고스피어상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의 줄이은 블로고스피어 진출 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기업의 직접적 커뮤니케이션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라는 플렛폼은 간단하고, 즉각적이며 포털 상위 검색 된다는 장점으로 입소문 마케팅 분야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는데요. 뜨거운 감자가 된 진정한 이유는 속 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블로그가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이야기 마당이 커져 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며 이슈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블로고스피어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블로고스파어의 이슈가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도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죠.

이런 현상을 개인적으로는 블로고스피어 이펙트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블로고스피어 이펙트라는 것이 효과적인 입소문 마케팅 툴일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자사의 악성 루머의 확산 이라는 온라인 위기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입소문 마케팅 도구뿐 만이 아닌 온라인 위기 관리 차원에서 대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기라는 것은 뭘까요?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시리즈인「지속가능 경영의 절대조건 위기관리」에서는 '위기는 변화이다. 천천히든 급작스럽든 그 변화는 심각한 문제로 전개되기 마련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국 위기는 기업이나 개인에 있어 '반듯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합니다. 누구나 다 알듯 문제는 초기 진화가 중요하죠. 문제가 커질 수록 바로 잡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당연한 말입니다.

초기 오프라인 미디어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을 주로 해오던 많은 기업들은 부정적 블로고스피어 이펙트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처음 겪는 강렬한 소비자들의 반항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던 거죠. 특히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한국에서는 여파가 심했겠죠. 하지만 지금은 초기보다 온라인 대응이 좋아졌습니다만 아직 세련됨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느낌은 Off-line 위기관리보다 On-line 위기관리가 예측과 통제가 어렵다는 점에 기인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위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악성 소문이 루머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퇴지가 중요하겠죠. 하지만 말은 청산유수라고 온라인 세상의 작은 변화와 사소한 위기를 감지하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니죠. 온라인 악성루머 대응법을  마케팅 2.0 IWOM 저자 구자룡씨에게서 찾아 보았습니다. 

1.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하고 소비자들으 마음속에 더 큰 가치를 심어야 한다.
2. 시간이 약이다. 이성적인 접근방법이 부정적인 입소문을 잡는데는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
3. 소비자 불만을 적극 해결하라.
    소비자들은 불만을 해결해주면 차후 충성고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4. 부정이슈 발생 전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5. 고객전도사를 발굴하라

상기 제시된 해결법 모두에 공감하지 않지만 마지막 '고객전도사 발굴'이라는 것은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 문제 입니다. 고객전도사 발굴 법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고객에게 귀를 기울여라
 -자발적 커뮤니티를 지원하라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함께하라

고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블로그라는 플렛폼으로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그들의 요구와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화를 통해서 기업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에 블로그라는 툴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난 것이 또 있을까요?

이런 중요한 블로그를 단순히 오픈만으로 끝나는 껍데기 블로그가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터넷 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R.SAM
2008/09/22 09:24 PR Column
체중감량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다. 우연히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불현듯 야근과 폭식, 음주가무로 부터 방치해둔 몸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좌석에 앉아 가는데 내 양 옆에 남자들의 얼굴이 왜이리 작은지 반대편 창으로 비치는 세명의 얼굴 중 내가 제일 커 보였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너무 단순한가?

체중감량의 핵심은 몸에 필요없는 지방을 없애는 일이다. 과다한 섭취를 줄이고 쌓여있는 지방을 연소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반식'과 '운동'이다. 적게 천천히 식사를 하고 비규칙적이지만 잠을 줄여 땀을 내였다. 한 달이란 시간동안 외형적으로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몸이 가벼워졌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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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이어트는 보도자료에도 적용된다. 한 장분량의 단신자료나 두 세장 넘는 기획자료나 오디언스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똑같이 '하나'다.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해야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고 혼란 없이 오피니언에게 전달하기 위해선 가장 강력한 하나의 메시지로 승부해야 한다. 화려한 미사어구도 필요없다. 메세지를 포장하면 할 수록 꼭 전달되야 할 요지가 흐려지기 때문이다. 부가설명도 팩트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간략히 언급하면 된다.

간혹 보도자료에 단락 마다 각기 다른 메세지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나 고객사가 요청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땐 과감히 고객사를 설득해야 한다. 중요 메세지를 선별해 자료를 작성해 시간차를 두고 전달 등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좋다.
posted by MR.SAM
2008/09/19 14:13 PR Column

홍보담당자가 만나는 1차 오디언스는 기자다.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기자와 접촉할 일이 많다. 기자와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돕고 도와야 하는 일이 생긴다. 사람 관계라는 것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자가 급할 땐 제일 먼저 홍보담당자에게 전화하는 일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미디어 요청 중 하나가 인터뷰 섭외다. 전문가의 멘트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일반인 인터뷰가 필요한데 기자를 접해본 적 없는 일반인이 취재에 쉽게 응하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특히 무거운 주제나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록 더욱 인터뷰의 반감은 더욱 크다. 
인터뷰를 거절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 기자라는 직업명에서 느끼는 거리감과 언론을 통해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 제일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기사를 쓰는 기자는 어떻게든 취재를 해서 마감 해야 하기 때문에 갈 수록 어려워지는 사례자 섭외에 부담을 갖게 된다. 매일 정기적으로 기재되는 코너일수록 취재에 대한 압박을 더욱 클 것이다.

작년 포커스신문사에 방문했을 때 K기자의 요청으로 취재에 응했다. 한 주제에 대해 3명의 의견을 다루는 'think about' 코너였다. 솔직히 인터뷰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기자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직업에 공감해야 한다고 할 까?

기자가 급할 때 홍보담당자를 찾는 것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기자의 인터뷰 요청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아닌다. 취재 주제에 자신이 적합한지가 우선이다. 미디어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직업 윤리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일에 있어서는 관계보다도 직업정신이 먼저다.

아래는 2007년 05월 23일자 포커스에 기재된 [think about] 대학생 47%만이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기사를 발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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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23일자 포커스 readers 41면 think about


posted by MR.SAM
2008/09/18 14:03 Bon Voyage

Espana Story 2

2008/09/04~09/14
 여행 후기라는 서식이 있어서 그걸 이용하려 했더만 잘 안되는 군요. 점심시간때마다
매번 한편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버스로 약 한시간 가량 떨어진 톨레도라는 도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톨레도는 중세 유럽의 전형을 갖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단 전경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첨탑은 중세도시의 중심에 있던 성당(Cathedral)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첨탑 건물은 알카사르(Alcasar-중세의 요새)입니다. 도심의 바깥은 성이 감싸고 있고, 내부의 건물들은 중세때 건물에서 크게 달라진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 톨레도라는 도시는 북쪽을 제외한 3면이 타호 강에 둘러싸여 있는 바위산에 건설된 도시입니다. 엘 그레코 라는 화가에 의해 알려진 이 도시는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문명이 모두 혼재되어 있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기원전 192년에 로마에 정복된 이후 서고트 왕국, 이슬람 제국, 레온왕국,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아 톨레도를 알린 엘 그레코는 그리스 사람이라는 뜻이고요 별도로 본명이 있습니다. 그리스 출신이라서 그렇게 불린듯


위 사진은 알카사르 옆 모습인데, 이 알카사르는 스페인 내전때 프랑코파 측 인사들이 자신들의 식솔들을 안쪽에 몰아놓고 결사항전을 했던 곳입니다. 잠시 스폐인 현대사를 알려드린다면, 왕정아래 통치되어오던 스페인은 1935년 경 나치에게 대응하면서 인민전선(자유주의자, 좌파) 정부가 세워지자, 군부의 프랑코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합니다.
그 과정에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의 배경도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쓰여졌습니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인민전선이 나치에 대응하는 싸움을 벌이자 자원해서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보고 느낀 것을 소설로 쓴 것입니다.

음 다시 알카사르로 돌아가서 고딕양식과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인데 공사중이라서 내부 공개를 하지 않더군요. 무기 박물관으로 쓰인다고 들었기는 했는데


까데뜨랄 옆 모습인데, 스페인 도시마다 카테뜨랄이 모두 관광명소로 소개되어 있어 좀 지겨웠습니다. 카톨릭 신자가 이런말을 하면 안되겠지만..


목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에서 찍은  중세 기사 갑옷입니다. 골목골목 기념품 가게 돌아다니면서 액서세리 보는 재미도 솔솔할터인데 마음 바쁜 여행객은 바로 패스하고~~


엘그레코의 그림을 전시하는 전시관이라네여

톨레도 시내를 한 30여분간 보여주는 쇼코트렌. 굉장히 귀여운 기차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점심시간을 넘겨버렸네요. T.T
예고편으로 다음회는 투우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09 08:47 Bon Voyage
지난 9월 5일 이틀간 비발디 파크로 스텝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대리급이 준비한 워크샵으로 모든 일정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참여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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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궁금증은 그냥 궁금증이었죠. 방에 가둬 놓고 빡센 회의와 하드한 알콜 트레이닝이였다죠.
어떻게하면 신화를 모두가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 수 있을까 부터 팀 간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 수 있을까까지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하고 알콜과 함께 Next PR을 밤을 지세우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같은 일을하고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의 자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한 가지 일에 대해 몰두하고 도와주고 함께하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posted by MR.SAM
2008/09/05 16:06 Bon Voyage

10,000KM나 날라왔습니다.

1주일간 새벽 별을 보고 집에 들어가서 아침 해가 '까꿍' 하기 전에 나오는
피곤한 상태에서 출발을 하게 됐어요.
아침에 허겁지겁... 결국 안경이랑 렌즈 케이스를 두고 떠나는 실수를.. 렌즈 케이스는 여기서 구입했는데
안경이 없으니 굉장히 불편하네요.. 시력이 거의 눈뜬 장인 수준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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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역시 디자인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공항에 있는 휴식의자와 함께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배려 해놓았습니다. 공간은 절약하면서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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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기는 어디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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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는 사람에게는 선물이 있습니다.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02 21:56 PR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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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교토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닌텐도 본사>

미국의 서브 프라임 파동, 유가 상승 등 다양한 악재로  전세계가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독 만세를 부르고 있는 기업이 한 곳 있다. 바로 옆나라 일본의 닌텐도

최근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내년 3월 말로 끝나는 2008 회계연도에 당초 순익 3250억엔을 전망치로 제시했으나 최근 이보다 26%가 증가한 4100억엔 달성이 예상된다고 수정 발표했다. 또 영업 이익은 기존 전망치보다 33% 늘어난 6500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비디오 게임기 ‘Wii’와 휴대용 게임기 ‘DS’의 지속적인 인기로 올 예상 판매량을 각각 2650만대, 3050만대로 전망했다

내가 생각하는 닌텐도 성공 법칙은 첫번째로 '거꾸로 발상'이다. 다른 비디오 게임기 회사들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경쟁, 그래픽 경쟁 등에 몰입하면서 게임의 핵심인 재미보다, 주변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그 결과 점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오타쿠적으로 변해가고 일반인들과 멀어져갔다.

닌텐도는 이런 점을 발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몰두한다. 그 결과 닌텐도 DS라는 걸출한 휴대용 게임기와 Wii라는 멋진 비디오 게임기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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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인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이사-- 필자가 직접찍은 사진 T.T>

두번째 성공 법칙은 '인재 경영'이다. 성공하는 조직은 모두 그렇듯이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 일본 닌텐도의 경우 꺼져가던 닌텐도를 부활시킨 이와타 사토루 현 대표이사부터 일본 게임의 마스터피스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슈퍼 마리오의 아버지라 불리우기도 함), 故 요코 군페이(게임&워치, 게임 보이 등을 만든 책임자) 등이 대표적인 닌텐도 인재다.

미야모토의 경우 워낙 유명해서 게임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의 경우 잘 아는 인물이니 여기서는 이와타 사장에 대해서 좀 다루겠다. 1952년 북해도 삿포로에서 출생한 이와타 사장은 1982년 동경공업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HAL 연구소라는 곳에 취직한다.

이 HAL 연구소는 이와타 사장이 대학시절 즐겨찾던 이케부쿠루역에 위치한 세이부 백화점의 컴퓨터 판매점 직원이 창업한 소프트웨어 회사였다.
이와타 사토루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점원은 회사에서 개발 업무를 맡았달라면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였다. 1980년 당시 대학교 2학년생이었던 이와타 사토루는 어차피 학생으로써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HAL 연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HAL 연구소는 아키하바라의 맨션에서 한명의 정직원과 여섯명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했다. 아르바이트 생이었지만 이와타 사토루는 개발할 제품의 계획을 세우고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는등 회사 개발팀의 실질적인 리더였다. 이와타 사토루의 첫번째 작품은  당시 텍스트만 표시되었던 컴퓨터에 그래픽이 표현가능하도록 만드는 PCG라는 주변기기를 만들었고 여기에 대응하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이와타 사토루는 적은 임금을 받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일 자체가 너무나 좋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더욱 빠져 들어갔다. 이와타 사토루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HAL연구소의 개발부장으로 정직원이 되었다. 이와타 사토루 덕분에 HAL 연구소는 기술 하나는 최고인 회사로 명성을 드높였다
. HAL은 닌텐도의 협력사이기도 했는데 '별과 카비'와 '마더' 시리즈는 이와타 사장이 HAL 재직시 개발한 것이다. 이후 이와타 사장은 HAL 연구소 사장을 거쳐 2000년 닌텐도로 스카웃된다. 2002년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위기의 닌텐도를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한다. 그 결과 2004년 닌텐도DS와 2006년 위(Wii)를 출시했고 닌텐도는 게임 시장 왕좌를 되찾았다.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01 10:13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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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전쟁터인 내 책상


8월 28, 29일 이틀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재충전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휴가를 이용해 그동안 서류 더미로 정신없던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밤을 잊은 야근으로 소홀했던 가정에 충성을 다하는 좋은 남편의 역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휴가 내내 컴퓨터 앞을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내 대신 고객사에게 전달되는 뉴스 클리핑으로 검토하고, 개인 블로그와 팀 블로그에 접속해서 업데이트 된 사항을 확인하며 몸은 밖에 있지만 관심은 회사 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posted by MR.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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