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부장님이 드디어 돌아오셨어요!!
짧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힘든 몸을 질~질~ 이끌고 회사에 출근해보니
책상마다 눈이 반짝반짝 동글동글해지는 선물이 하나씩 올라와 있었답니다^^
꺄아~☆
저희 초코렛 너무너무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저희 셋 다 아무도 못 뜯고 있어요 -_-;;)
그리고 송부장님은..
아침부터 얼굴도 안보여주신채 같은자세로 계속 일만 하고 계십니다..;;
오후가 되서야 그을리신 얼굴을 보고 흠찟 놀랐다는...


송부장님이 드디어 돌아오셨어요!!
짧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힘든 몸을 질~질~ 이끌고 회사에 출근해보니
책상마다 눈이 반짝반짝 동글동글해지는 선물이 하나씩 올라와 있었답니다^^
꺄아~☆
저희 초코렛 너무너무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저희 셋 다 아무도 못 뜯고 있어요 -_-;;)
그리고 송부장님은..
아침부터 얼굴도 안보여주신채 같은자세로 계속 일만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스페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플라멩코, 투우, 정열의 나라, 토마토 축제 정도 아닐까?
하지만 스폐인은 경제규모로 세계 8위의 국가이며, 유럽지역에서 러시아와 프랑스를 제외하고 가장 넓은 크기의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또 안달루시아, 까딸루냐 등 지방색이 강하면서도 각 지방의 개성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리이기도 하다.
영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며, 강력한 카톨릭 국가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는 수백년간 이슬람 지배하에 있기도 했고, 1935년 부터 40년간 프랑코라는 독재자의 통치를 받기도 헀다.
피카소부터 달리, 고야 등의 걸출한 화가도 배출했고 현대 미술의 거장인 호안 미로도 스폐인 출신이다. 바로셀로나는 1992년 올림픽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당시 황영조 선수가 손기정 선생 이후 처음으로 마라톤 금메달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떠나기로 마음먹은 곳은 Espana.
문제는 스스로 설계하고 만드는 자유여행인데, 항공권과 첫 2일의 숙박지 말고는
별다른 준비를 안했다는 것. 또 정보도 적었다. 역시 고난의 행군이 되었다.
경유지인 파리를 거쳐 마드리드에 도착하자. 늦은 오후인 6시 반정도가 되었다. 서울에서 오전 9시 40분 비행기를 탔는데, 13시간 비행을 하고 또, 경유를 하고도 오후 6시에 도착을 하게된 것은 다름아닌 시차덕택.. 반대로 돌아올때는 오후 5시 비행기었는데 뒷날 오후 2시에 도착했다. 이것도 시차 때문
마드리드 시내로 나아가 어찌어찌 예약한 호텔을 찾아가니 껌껌한 밤이 되었다. 문제는 급하게 나오느라 안경을 안챙겨왔다는 것.. 당장 잘때 빼놓을 컨택트렌즈 보관 케이스도 없었다. 부랴부랴 호텔에 물어서 늦게까지 안경점 문을 열만한 시내 거리가 어디인지 찾아갔다. 아뿔사 대부분의 안경점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이고, 겨우 렌즈 케이스와 식염수를 구입할 수 있었다. 뒤늦은 저녁은 파야에가 아닌 버거킹의 와퍼세트로 때웠다. 마드리드의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이튿날 아침일찍 1시간 반 가량 마드리드에서 떨어져 있는 세고비아라는 동네로 떠났다.
세고비아.. 어디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 아닌가? 여기서 감수성이 좀 예민한 사람들은 금방 알아챈다. 기타 브랜드라는 것을.. 세고비아 기타.. 중고등학교때 가지고 싶던 품목중의 하나이다. 그렇다.. 실제로 세고비아는 기타를 많이 만들어내는 고장이다.
하지만, 기타 사로 세고비아 가는 것은 아니고.. 이 고장에는 스폐인에서 가장 오래된 Water Road Bridge인 로마 수도교가 있다. 그리고,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도 있다. 그걸 볼려고 떠났다.
한시간 반 가량 버스를 타고 달린 후 세고비아 버스터미널에 도착 한 후 다시 20 여분이 떨어진 라 그랑하 라는 곳으로 버스를 갈아타고 갔다. 이곳은 펠리폐 5세가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서 만든 궁전이 있는 곳.
정원이 정말 멋진 곳이다. 규모는 물론 베르사이유보다 훨씬 작다. 작년 이맘때 베르사이유를 걷다가 죽는줄 알았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궁전 내부의 경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못찍었다.
아까 말한 수도교는 로마시대에 지어진 것인데 1950여년 된 작품이다. 근데 전혀 손상이 없는데다가 1884년까지는 이 수도교를 통해서 세고비아 사람들은 물을 먹을 수 있었다. 1927년에서야 수도교에 수도관을 연결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대나.. 특히 접합부분에 시멘트 같은 접착제를 바르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잘 연결하고 지금껏 버티고 있는지 수수께기 같다. 과학이 발달한 현재라도 저렇게 오래갈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을까..
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던 알카사르. 오늘은 여기까지]